안녕하세요?
직전 Take에 이어 보컬 스타일에 대해 추가로 이야기할까 합니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이 변칙적인, 호소력 쩌는, 저음으로 거만을 떠는, 공중부양된 목소리의, 태도가 양호하지 않거나 허세/멋을 한껏 뽐내는, 슬픔을 머금거나 읊조리고,
갑자기 길 모퉁이에서 조우하는 여왕 진주의 카리스마 넘치는 음성과 자태의, 영혼을 사정없이 흔드는, 눈물날만큼 자유롭고, 미칠 듯이 그립지만 다시 만날 수 없어 가슴이 너무 아린 등등----
오늘은 한없이 감성적이 되어 그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입니다.
Benjamin Clementine – Winston Churchill’s Boy
King Krule – A Lizard State
Type O Negative – Black No. 1
Tom Waits – Little Drop of Poison
Christopher Cross – Arthur’s Theme
Therapy? - Diane
Faith No More - Easy
Portishead – Glory Box
Janis Joplin – Cry Baby
Elliot Smith - Angeles
Chris Cornell – Long Gone
Eddie Vedder - Society
The Doors - Peac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