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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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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301 안녕하세요? 힘들고 바쁜 일들을 멈추고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는 어떤 음악들을 들으시나요? 가벼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배경에 깔린 1), 2), 3) 그루브Groove가득한 랩 혹은 부드러운 골격의 댄스 곡 4), 5) 무심한 무거움Heaviness이 점차 가미되어 가는 6), 7), 8) 조용히 반복되는 드론Drone의 단선율 9)과 미니멀Minimal 노이지 드론의 명상瞑想 10) 오늘은 ‘쉬어 가기’용 노래들을 추천하며 단 마지막 곡의 20여분간의 ‘덫’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Elizabeth Cotton – Freight Train    2)Solomon Crook - Sunrise    3)The Innocence Mission _ This Thread Is A Green S..
Take 300 안녕하세요? 2010년대에는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로 인해 음악 창작의 페러다임이 크게 바뀌었으며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출생자들 위주로 대중 음악의 청자의 세대 교체가 뚜렷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여파로 록 음악은 전통적인 형식을 탈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팝, 힙합, 알앤비, 전자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낯선 혼종混種Hybrid형의 록 음악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2010년대는 록 음악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디 록의 국지적인 약진과 하드록, 메탈, 거라지 록, 팝 펑크 등의 재기再起의 움직임이 있었으며 이 밖에 팝 음악에 예술성을 가미하는 추세가 돋보였습니다. 오늘은 아래의 선곡 중 일부*, 2010년대의 새로운 얼굴의 록 음악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D..
Take 299 안녕하세요? 록 음악은 1950년대(기반 구축), 60년대(태동 및 성장), 70년대(전성기), 80년대(전환기), 90년대(일시적 반등기)를 지나오며 2000년대에 이르러 주류에서 힙합과 알앤비, 전자음악 등에 밀리며 긴 침체기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처음 10년동안 록 음악은 획기적인 혁신이나 독보적인 뮤지션의 부재인 상태에서 다양한 장르/스타일들의 융합을 중심으로 그 활동들을 이어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복고Retro/Revival의 유행, 2)전자 음악Electronic의 적극 도입, 3)인디 록의 메인스트림 입성, 4)포스트 그런지, 누 메탈, 팝 펑크, 이모 등 하위 장르의 활성화와 더불어 5)팝, 싱어 송 라이터, 포스트 록 위주의 감성적인 음악들도 공존하였습니다. 오늘은 ..
Take 298 안녕하세요? Punk의 하위장르는 크게 1)New Wave, 2) Post Punk, 3) Hardcore Punk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중 Post Punk는, 다른 두 장르와는 달리,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포괄적인Umbrella 장르로서  Punk에 대한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접근 방식Approach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또한 각 접근 방식은 개별적으로 진화하고 독립하여 훗날 만개滿開한 하위 장르들을 거느리게 되었기에 Post Punk는 장르 자체보다는 후예後裔들의 자랑스러운 시발점始發點으로의 역할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굳이 Post Punk의 하위 장르를 나누자면 A) Art Punk, B) Early Goth Music, C) Early Dance Punk, D) ..
Take 297 안녕하세요?  바닥에 흩어진 수많은 경우의 수數의 자갈들 하루는 바람이 불고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또 다른 날은 해가 나오고 같은 풍경이지만 어느 하루도 똑 같은 날이 없네 나는, 다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를 망설이고 강江가의 밭에서 굵은 포도 망울들이 짙은 보랏빛으로 익어가네  오늘은 유년幼年의 강가를 서성이며 포도가 익는 소리를 듣습니다.        Barry Archie Johnson – Vanishing Hours (2024)    Jack Jones – Breathes (2024)    The Soundcarriers – Low Light (2014)    Aphex Twin - #3 (1994)    Buckethead – Wondering (1998)    Christopher Owe..
Take 296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뉴질랜드에는 지역마다 Donation Shop/Charity Shop이 있습니다.  Hospice Shop, Salvation Army Family Store, Habitat for Humanity ReStore 등의 간판을 걸고 의류, 가구, 도서, 그릇, 집기 등 생활 관련 용품들을 재활용 차원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품목들 중에는 CD도 포함되어 장당 1~2달러이기에 저도 가끔 들르는 곳입니다. 대부분 철 지나고 잘 알려진 노래들 위주지만 때때로 운 좋은 날엔 간절히 원하던 귀한 음악들을 득템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원래의 주인을 떠올리며 CD를 듣다가 다음 주인은 누구일까 괜한 상상을 합니다.       David Gray – Please Forgive Me   ..
Take 295 안녕하세요?  1)Punk의 Energy, DIY와 간결성을 계승 2)록이외의 음악들- Dub, Ska, Disco, Funk, Jazz, Electronic 등 – 의 반복적인 리듬을 차용 3)노래의 분위기Mood(예: Darkness, 파티풍)/개인의 내적 정서를 중시 4)음Sound의 결/질감Texture의 추구 및 다양화 5)새로운 악기- 신시사이저, 드럼 머신 등- 도입 6)음악 구현상 실험적, 전위적, 복합적 접근  7)사조, 철학, 문학, 미술, 영화 등 예술적/지知적 요소 활용 8)일부는 정치/사회 이슈(예; 실업, 계층 갈등)에 적극 개입 9)특정 지역Local/인디 레이블Label 중심으로 발전 10)여성 뮤지션의 참여 촉발觸發 등  오늘은 Post Punk의 특징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
Take 294 안녕하세요?  맑음이 다가와 내 곁에 머무네 1), 2), 3), 4) 추억을 꺼내 선명한 색으로 덧칠을 하다 11) Fuzzy Tone의 현란한 무늬와 장식들 5), 6) 일렁이는 리듬을 타고 흘러 다니는 동안 8), 9),10) 낯선 흔들림에, 번뜩, 깨어나 7) 어두운 침묵 속의 절박한 외침에 온 몸을 기울이네 12)  오늘은 노래를 틀어 놓고 ‘혼자 놀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1)Television Personalities – Diary of A Young Man    2)The Replacements – Swingin Party      3)Felt – Fortune    4)Shack - Comedy    5)Ed Kuepper – Electrical Storm    6)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