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생업은 우리를 진지하게 만듭니다.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이기에 실수가 용납되지 않고 무거운 책임과 괴로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종종 음악을 생업에 대입하여 생각해 봅니다. 저는 장사를 하며 음악을 취미로 애청하는 반면 많은 페친분들은 음악과 직접 관련된 일을 본업으로 삼고 계십니다.
좋아하는 일과 직업이 일치하면 바람직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점들이 꽤 있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LP 바 사장님들은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들을 들려주는데, 매일 매일,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형태의 차이는 있지만 음악 창작/연주/프로듀싱/엔지니어링/제작/음향 기기/악기/기획/Management/유통/평론/교육/저술 등 분야들도 그 이치는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오늘은 음악과 동반하여 평생 프로패셔널의 길을 걷고 있는 페친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Neil Young – See The Sky About Rain
Incubus – Nice To Know You
Jeronimo – Blind Man
Stanley Clarke – Journey To Love
Tower of Power – So Very Hard To Go
J’calm - Speechless
Lewis Capaldi – Someone You Loved
Fu Manchu - Godzilla
Pond - Holding Out For You
M-Ziq – Brace Yourself Jason
Mabe Fratti - Kravitz
Weezer - Un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