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저는 SNS를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최근,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과 소통을 위해 이 블로그 내용을 SNS상에서 발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원활한 쌍방 대화를 못 하지만 짧은 기간만에 아홉 분의 친구들이 새로 생겼습니다. 새삼 공간을 뛰어넘는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음악 매니아들의 열정이라는 공통 분모의 힘을 실감하며 ‘SNS는 자기 과시의 수단이 아닐까?’ 라는 선입관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았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음악에 대한 그분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잘만 이용한다면 그분들과 가상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도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작은 희망마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귀중한 인연의 아홉 분들께 감사드리며 몇 곡 선곡하겠습니다.
H. Moon 님: Harvey Mandel – Snake Pit
Y. Lee 님: Messugah - Neurotica
H. Jae 님: Klaus Schultz – Bayreuth Return
J. Kim 님: 4Th Aeon – My Life
Y. Soh 님: David Sylvian – Taking the Veil
G. Lee 님: No Doubt – Don’t Speak
J. Jung 님: Duncan Bowne – Give Me, Take You
H. Koh 님: Park Hye Jin – Let Sing Let’s Dance
J. Finn 님: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Souvenir
Arial Pink’s Haunted Graffiti - Baby
Binker and Moses -Accelerometer Overdose
Andrew Bird - Bloodless
P.S. H. Moon님, Y. Lee 님, H. Jae 님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