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인간의 노화Aging는 태어나자마자 시작됩니다. 성장하는 젊은 시절에는 ‘시간의 무서운 힘’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인생의 후반부를 지나서 꼰대가 되면 그것을 온 몸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꼰대의 장점을 굳이 들자면 ‘Old and Wise’, 즉 지난 세월의 경험을 통해 현명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그들은 말은 안 하지만 속으로는 다 알고 있습니다.)
늙음의 단점 중의 하나는 ‘순도100%의 푸르름의 결핍’입니다. 한때 젊음의 상징이었던 록 음악도 노화되어 늙은 로커들로 채워진 콘서트 포스터를 보는 것은 한편으로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하여 우리는 죽을 때까지 새로움에 대한 배움을 통해 마음이라도 젊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음악다방의 늙은 디제이가 뜬금없이 ‘나이 먹음’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
Billie Eilish – Getting Older
Eric Burdon & The Animals – When I Was Young
Neil Young – Old Man
Paul Simon – Still Crazy After All These Years
Al Stewart -Time Passages
Barry Manilow - Ships
Cat Stevens – Father and Son
Spirogyra – Time Will Tell You
Gravy Train – Evening of My Life
박인희 – 세월이 가면
The Beatles – When I’m Sixty-F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