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289
안녕하세요? 브라스Brass라고 명명되는 금관악기들(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색소폰)은 특유의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 트럼펫은 꽃에 비유하자면 유난히 돋보이는 장미입니다. 특히, 여러 색으로 피어나는 장미 꽃들처럼, 트럼펫은 곡의 분위기나 연주자의 의도에 따라 다채로운 사운드들을 구사驅使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노래들은 이를 증명하는 바 --- 1)다정한, 2)이국적인, 3) 신나는, 4)그리운, 5)당당한, 6)진지한, 7)소박한, 8)힘찬, 9)긴박한, 10)달콤한, 11)자유로운, 그리고 12) 미친듯이 신비스러운--- 오늘은 록과 어우러진 트럼펫이 들려주는 색마다 다른 꽃말들을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1)Chicago – Beginnings 2)Calexic..
Take 288
안녕하세요? 비록 지금은 먼 옛날의 이야기이지만 록의 최전성기Peak였던 70년대, 그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주역主役들이었던 기타와 기타리스트들 그런 70년대 기타 록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전통 록과 하드록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뚜렷하고 반복적인 Riff, Distortion 등 각종 Effect 효과가 듬뿍 걸린 기타 Tone, 전형적으로 간주 구간에 위치한 화려한 솔로 연주, 아직도 짙게 남은 블루스의 흔적과 부분적이지만 재즈와 록의 Fusion화 추구追求 등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Jimi Hendrix, Jimmy Page, Eric Clapton, Tony Iommi, Ritchie Blackmore, Eddie Van Helen, Angus Young 등 지존至尊들을 제외한 기타리스트들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