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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ake 195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집중의 하나는 기 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입니다. 가슴이  저리도록 처절한 절규를 어둡고 암울한 톤의 시어로 한 자, 한 자, 아름답게 끌어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록 음악에도 이에 버금가는 분위기의 하위 장르가 있는데 바로 고스Goth (고딕   록이라 불리우기도 함)입니다.

 

1970년대 말 포스트 펑크로부터 비롯된 고스 록은 어둡고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우울, 고뇌, 허무, 비관, 분노, 공포, 괴기, 자학 등이 그 주요 주제이고 이 후 그램 록, 드림팝, 슈게이징, 이모, 고딕 메탈, 인더스트리얼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 스며들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두움의 강도는 밴드의 재량에 따라 매우 옅음과 매우 짙음 사이에서 110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Darkness 게이지GaugeNumber 5정도하는 적당한 노래들을 간추려 소개 드립니다.

 

 

 

 

Echo and the Bunnymen – Zimbo(All My Color)

 

 

 

London After Midnights - Sacrifice

 

 

 

Alien Sex Fiend – Ignore The Machine

 

 

 

She Past Away – Kasvetli Kutlama

 

 

 

Specimen – Kiss Kiss Bang Bang

 

 

 

Christian Death - Dogs

 

 

 

The 69 Eyes – Death of Darkness

 

 

 

Fields of the Nephilim – Moonchild

 

 

 

The Mission - Severina

 

 

 

The Horrors – Sea Within A Sea

 

 

 

The Danse Society – Heaven Is Waiting

 

 

 

Light Asylum – Dark Allies

 

 

 

This Mortal Coil – Sixteen Days/ Gathering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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