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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ake 40

안녕하세요?

 

1970년대 중반 하락세에 들어선 프로그레시브 록(1First Wave)은 그 후 스틱스와 같은 정체성이 모호한 밴드의 등장에서 볼 수 있듯이 일종의 절충화/상업화 과정을 거쳤습니다.

 

80년대 이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펑크진영에서 진보적인 음악적 움직임이 일어나 일련의 펑크/뉴웨이브 밴드들 (PIL, The Pop Group, This Heat, Japan, NoMeansNo )에 의해 포스트 펑크/프로그레시브 펑크가 생겨났습니다.

 

비록 세력은 많이 약해지고 음악은 연성화 되었으나 프로그래시브 록은 2기인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1980년대: 마릴리온, 펜드래곤, IQ )3기인 제3세대(1990년대 이후: 스팍스 비어드, 에콜린 등) 로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이외에도 탐미적인 록의 기운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드림 시어터, 포큐파인 트리, 더 플라우어 킹스 등), 젠트Djent 등 메탈 분야로 확장되었으며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포스트 록과 포스트 메탈도 품에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족적을 더듬어보면서 록을 통해서도 심미적인 표현이  가능하고 그에 상응하는 청자들의 수요가 분명히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Rush, Queensryche 등 유명 밴드를 제외한 채 1기 이후 현재까지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몇 곡 감상하겠습니다.

 

 

 

 

 

Styx – Suite Madame Blue

 

 

 

 

 

This Heat- Cenotaph

 

 

 

 

 

Marillion – Lavender

 

 

 

 

 

Pendragon – If I Were The Wind

 

 

 

 

 

Spock’s Beard – Go The Way You Go

 

 

 

 

 

The Flower Kings – Rising Imperial

 

 

 

 

 

Arena – Waiting For The Flood

 

 

 

 

 

Anekdoten – Shooting Star

 

 

 

 

 

Echolyn – As The World

 

 

 

 

 

Magenta - Gluttony

 

 

 

 

 

The Mars Volta – Goliath

 

 

 

 

 

Dream Theater – The Dying Soul

 

 

 

 

 

Opeth - Bleak

 

 

 

 

 

Meshuggah – Break Those Bones whose Sinews Gave It Motion

 

 

 

 

 

Tortoise - Dj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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