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스탤지어Nostalgia는 우리말로 향수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지난 시절이나 고향, 사람에 대한 강한 그리움이 생겨날 때 사용되는 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문득 떠오르는 낱말이기도 합니다.
거창한 것들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들이 제약을 받는 요즘과 같은 팬더믹Pandemic 시대에서는 가고 싶은 곳들은 언제나 갈 수 있고 만나고 싶은 이들은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던 불과 약 2년여 전까지의 일상에 대해 노스탤지어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강력하고 긴 봉쇄기간이 완화되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만 오미크론 같은 또다른 변종 전염병들의 출몰로 인해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노력을 해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정성적으로는 한 번쯤 좋은 시절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도 전혀 의식할 필요가 없었던’ 지나간 과거와 ‘똑같이 다시 찾아올 정상적인’ 미래를 꿈꾸며 아련한 노래들을 몇 곡 들려드립니다.
Calexico – Gypsy’s Curse
Van Morrison – Have I Told You Lately?
Leo Sayer – Raining In My Heart
Juicy Newton – Angel Of The Morning
Linda Ronsard – Blue Bayou
Chilliwack – I Believe
J. D. Souther - You’re Only Lonely
E.L.O. – Last Train To London
Bee Gees – How Can You Mend Broken Heart?
Queen – ‘39
Tom Waits – Ol ‘55
Rod Stewart – You’re In My Heart
Barry Manilow – Can’t Smile Without You
Player – I Just Wanna Be With You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