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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문 사이트인 Allmusic은 음악의 장르를 분류할 때 록과 팝을 묶어서 Rock/Pop이라 칭하고 하나의 카타고리로 간주합니다. 이것은 많은 팝 음악이 록의 포멧으로 이루어져 있고 양자 간의 경계가 그만큼 모호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마돈나, 마이클 잭슨, 프린스 등은 종종 록 뮤지션들로 불려 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일반 팝 뮤지션들과는 달리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태도,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높은 완성도를 위한 집착과 함께 스스로 곡과 가사를 쓰고 프로듀싱 할 수 있는 실행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토록 ‘창조력’은 록 뮤지션의 핵심 자격요건이며 록을 또다른 트렌드의 지평으로 힘차게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창작의 길은 평탄하지 않으며 설령 천부적 재능을 가진 뮤지션에게도 산고의 과정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를 습작을 하며 조금이나마 그 어려움을 이해하기에 저는 세상에 멋진 곡들을 선사하는 록 뮤지션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록과 팝의 공동 영역에 위치한 노래들을 소개 드리며 부끄럽지만 저의 짧은 시 한 편을 첨부하겠습니다.
The Beatles – I Wanna Hold Your Hand
The Beatles –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Michael Jackson-Off The Wall
Michael Jackson – Beat It
Madonna – Take A Bow
Madonna - Ray Of Light
Prince – 1999
Prince – Sign ‘O’ The Time
David Bowie – Heroes
David Bowie – Bring Me The Disco King
길
崔 暎武
江을 끼고 홀로 도는 山길
엇갈려 흐르는 여러 갈래 물길
合치는 듯, 흩어지는 한 點, 한 點 구름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