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생을 마감합니다.
모두 일상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애써 외면하지만 그것은 늘 우리의 주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남은 이들을 오랫동안 상심과 혼란의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은 죽음 뒤의 세상을 설교하고 철학자들은 죽음을 인식하며 의지 있는 삶을 살라고 갈파합니다.
어쨌든 죽음에 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는 꾸역꾸역 아무 일 없다는 듯 삶을 꾸려 나가야 합니다. 당연히 록 음악에서도 죽음에 관한 많은 노래와 록 뮤지션들의 사연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살아 있는 자들이 풀어야 할 최후의 숙제인 사멸死滅에 대해 생각하며 노래 몇 곡을 듣겠습니다.
Stone Temple Pilots - Big Empty
Terry Jacks – Seasons In The Sun
Mike + The Mechanics - The Living Years
Don McLean – American Pie
The Weeknd – Call Out My Name
Killer Mike - Untitled
Death – Spirit Crusher
Linkin Park – In The End
James Taylor - Fire and Rain
Death Cab For Cutie – I Will Follow You Into The Dark
Soundgarden – Black Hole Sun
Bob Dylan/The Band – Knockin’ On Heaven’s Door
Gilbert O’Sullivan – Alone Again (Natu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