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167
안녕하세요? 인디 록 뮤지션들은 갓 돋아난 푸른 새싹들과 같습니다. 그 형태가 밴드이든, Singer/Songwriter이든지, 그 하위 장르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포스트 록, 포크이든지 비록 서툴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찬란한 도발이 이미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Black Country, New Road, Dry Cleaning, Yard Act, Fontaines D.C. Wet Let, Big Thief, Phoebe Bridgers 등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여 우리를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메인 스트림의 최종적인 성공에 연연하지 않은 채 차가운 샘물같이 솟아오르는 미완의 젊은 인디 뮤지션들의 존재는 록이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반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