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기차가 많은 정거장들을 경유하듯이 사람의 삶은 여러 단계Stage들을 거쳐옵니다. 그 여정이 끝을 향한 직선이든, 출발점을 다시 돌아오는 원형이든 우리는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면 각 단계를 되돌아보게끔 Revisit 됩니다.
단순한 후회를 넘어서 ‘그 때는 왜 그랬을까?’,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겠지?’, ‘지금 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등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장년의 내가 유년의 나에게, 청년의 내가 노년의 나에게 말을 건네고 답을 하며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그 뒤를 따라 많은 상념들이 찾아와 한참 서성거리다 하나씩 되돌아 갑니다.
오늘은 인생의 변하지 않는 공통 시점인 ‘오늘’을 생각하며 몇 곡 감상합니다.
Working Men’s Club – John Cooper Clarke
Oren Ambarchi - II
The Brian Jonestown Massacre – Before And Afterland
Michael Head & The Red Elastic Band - Kismet
Steven R. Smith – Curling Among the Reeds
The Kills – No Wow
John Denver - Today
Kevin Morby – A Coat of Butterflies
Jimi Tenor - Jazznouveau
Steve Forbert – Cellophane City
Kendrick Lamar – N95
Action & Tension & Space - Chromosomes
The Waterboys – In My 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