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

Take 122

안녕하세요?

 

큰 나무의 중심 줄기에서 가지들이 무수히 뻗어 나가는 장면을 보면 갈래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흐름, 이어짐, 변화, 새로움의 개념과 함께 자연스레 음악의 여러 하위 장르들이 연상됩니다.

 

각 시대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충만한 젊은이들은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무엇인가 ) 힙합의 경우 Crunk, Memphis Rap, Trap, Phonk - 를 창조하고 싶어합니다.

 

때로는 쓸모 없을 정도로 과도하게 갈래치기를 하기도 하지만- ) 메탈의 경우 Blackened Doom, Blackgaze, Sumeriancore - 아직도 분열과 증식의 동력과 그것을 채울 공간의 여지가 남아 있다면 그것은 성장의 측면에서 희망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현재 젊은이들의 눈에 더 이상 갈래를 추가할 수 없을 만큼 노쇠하게 비쳐진 록의 처지를 생각하며 몇 곡 듣습니다.

 

 

 

 

Atlanta Rhythm Section – All Night Rain

 

 

 

The Blue Nile - Heatwave

 

 

 

RUFUS DU SOL – Surrender (feat. Curtis Harding)

 

 

 

Endless Boogie – Counterfeiter (feat. Kurt Vile)

 

 

 

Modern Nature - Dunes

 

 

 

DJ Snake and Lil Jon – Turn Down For What

 

 

 

O.T. Genasis – Cut It (feat Young Dolph)

 

 

 

A Hundred Drums - Deep Space

 

 

 

800st - OVERdrive

 

 

 

Keverra- Bethsheba

 

 

 

Oathbreaker – Glimpse Of The Unseen

 

 

 

After The Burial – In Flux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ke 121  (0) 2022.12.16
Take 120  (0) 2022.12.11
Take 119  (0) 2022.12.04
Take 118  (0) 2022.11.28
Take 117  (0)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