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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s Takes

(215)
Take 215 안녕하세요? Trash Metal은 그 이후에 나온 메탈 음악들의 바탕색이 됩니다. Groove Metal이 그 대표적인 예로서 Trash의 속도와 강도위에 넘실대는 Groove를 얹었으며 Post Trash Metal이라고도 불리우고 Nu Metal, Funk Metal들과  살짝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Pantera를 위시하여 Sepultura, Lamb of God을 거쳐 DevilDriver에 이르기까지 멋진 밴드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Metalcore 밴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무겁고 두터운 리듬에 맞춘 격렬한 헤드 뱅잉으로 켜켜이 쌓인 긴장감을 날려보내겠습니다.       Pantera – Fucking Hostile   Sepultura – Refuse/Resist..
Take 214 안녕하세요? Extreme Metal의 네번째 이자 마지막 하위 장르는 Doom Metal입니다,  빠른 Speed를 공통분모로 하는 Trash Metal, Death Metal, Black Metal과는 정반대로 Doom Metal은 느림을 그 근간으로 삼기에 Black Sabbath의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적자嫡子입니다. 그의 하위 장르들로는 Sludge Metal (Doom +Hardcore Punk), Stoner Metal (Doom + Psychedelic +Melodic), Drone Metal (Doom + Drone Tone) 등이 있으며 Goth Metal, Experimental Metal 등도 곁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둡고 무거우며 더딘 걸음걸이의 사운드에 속 터지는 기분을 ..
Take 213 안녕하세요? 70년대 후반,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에 의해 포멧이 단출해진 메탈은 80년대에는 Hardcore Punk를 만나 자신의 한계를 극단으로 밀어내는 Extreme Metal로 진화했습니다. Trash Metal, Death Metal, Black Metal 등으로 구성되는 Extreme Metal은 그 후 Hardcore 엔진을 추가로 장착하고 Crossover Trash, Metalcore, Deathcore, Grindcore, Mathcore 등으로 내달렸습니다. 2,000년이후에는 새로운 세대들이 Extreme Metal을 이어받아 모던Modern하게 각색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전의 백전노장 밴드들의 과거 혹은 현재에 발표하는 음악을..
Take 212 안녕하세요? ‘기준점’을 갖고 있다면 많은 일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에 준거하여 일관성 있는 판단을 하고 우선 순위를 정한 후 일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준점은 숱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서서히 쌓여 체화 되며 음악 감상에서의 그 대표적인 예는 좋은 음악을 신뢰성 있게 고를 수 있는 ‘선구안’입니다. 오늘은 1) 알앤비/소울, 2) 싱어송라이터/컨트리, 3) 사이키델릭 4) 프로그레시브/아트, 5)익스페리먼트, 6) 일렉트로닉 등의 분야 등에서 아직은 설익은 저만의 기준점을 시험Test하겠습니다.       1)Cindy Lee - Dracula   1)Jalen Ngonda – Come Around and Love Me   2)Peter Laughner – Cind..
Take 211 안녕하세요? 익숙한 것들은 여러모로 편안합니다. 오랫동안 즐겨 듣던 노래들은 마치 마음이 맞는 친구들처럼 언제나 다정합니다. 그런 노래들과 함께 동시대에 나왔지만 미처  듣지 못해서 낯선 노래들을 우연히 문득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오래 들을 것 같은 80년대의 노래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봅니다.        Felt – Evergreen Dazed   The Triffids – Wide Open Road   The Colorblind James Experience – Considering a Move to Memphis   Royal Trux – The Inside Game   Merc..
Take 210 안녕하세요? 2000년 이후의 메탈 음악과 관련되어서는 크게 두가지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첫번째는 이전까지 펼쳐진 체계안에서 하위 장르들 간의 소극적인 Fusion융합을 통한 제 3의 새로운 하위 메탈 장르들의 등장입니다. (물론 기존 메탈의 각 하위 장르들도 개별적인 진화를  활발히 도모하고 있습니다만.) 2)두번째는 멜로디의 적극적 도입과 여성 보컬의 일반화가 메탈을 좀 더 쉽고 대중 친화적으로 만들어 당대의 신세대에게 어필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Sex Pistols를 대체한 Green Day와 Nirvana를 대체한 Foo Fighters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늘은 Black Sabbath, Juda Priest, Metallica, Death, Dream T..
Take 209 안녕하세요? 노이즈(Noise: 소음)는 록 음악의 근간입니다. 60년대 중반, Kinks의 로부터 비롯된 노이즈의 활용은 Psychedelic Rock, No Wave, Noise Rock, Shoegaze, Industrial Rock, Experimental Rock으로 그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전기기타 외의 수단들로도 노이즈를 만들 수 있으며 Pop, Metal, Post Punk , Indie, Electronic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노이즈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찮은 소음 따위를 멋진 음악으로 변신시키는 일단一團의 마법사들을 만나겠습니다. Nabihah Iqbal – Closer Lover Best Coast - Boyfriend Cheatahs -Th..
Take 208 안녕하세요? 제 3세계의 음악을 칭하는 ‘월드뮤직’이라는 장르는 다분히 서구중심의 정의입니다. 이런 관점을 바로잡고자 ‘International’라는 용어가 대체되어 쓰이기도 합니다. 이 장르는 지역(지형, 기후, 국가 등)/역사(예: 식민지배)/민족/종교(예: 토착신앙)/정치(예: 군사독재)/경제/사회/언어/문화(민속, 예술, 놀이 등)가 뒤섞여서 다양하고 혼합 Fusion적인 색채가 강한 특색이 있습니다. 그 영역이 너무 광범위한 까닭에 개인적으로 이 음악에는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미 음악 포멧에 스며들어 이해하기 쉬운 월드 뮤직 위주로 수박 겉 핥기를 하겠습니다. Gipsy Kings - Volare Los Saicos - Cementerio Astor Piazzolla ..